일상생활

Second Brain을 만드는 자료 정리 법 - PARA

jaemins 2025. 5.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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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노트북을 바꿀때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문서를 만들기 위해 예전 자료를 찾을 때마다,

우리는 자료를 찾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모합니다. 제대로 자료를 정리한다고 했는데도 말이죠.

 

왜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를 모으기만 합니다.

하지만 모은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조화해야햐 합니다.

 

PARA 는 내가 일하고 배우고 창조하는 모든 정보를 정리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쓰게 해주는 시스템 입니다.

딱 4가지 폴더로 나눠서 인생을 정리해버리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PARA 를 같이 배워서 제 2의 뇌를 만듭시다.

 

 

 

PARA가 뭐냐면..

 

앞에서 PARA 는 내가 일하고 배우고 창조하는 모든 정보를 정리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쓰게 해주는 시스템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PARA 는 Project, Area, Resource, Archive  의 4개 단어의 앞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 = Projects

지금 당장 결과를 내야 하는 일들
예) 유튜브 만들기, 제안서 작성, 협업 프로젝트 같은 “실행 중인 일들”

 

A = Areas

꾸준히 관리해야 할 영역
예) 건강, 재정, 관계, 콘텐츠 전략 등, 마치 정기 점검해야 하는 시스템 같은 것들

 

R = Resources

나중에 참고하려고 모아두는 자료
예) 책 요약, 좋은 글, 강의 정리, 아이디어, 인사이트 등은 다 여기에..

 

A = Archives

끝났거나 당장은 안 쓰는 자료들
예전에 했던 프로젝트, 더 이상 안 쓰는 참고자료 — 일단 창고로!

 

 

 

PARA를 만든 사람은

 

티아고 포르테 (Tiago Forte) 라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생산성 전문가이자 '지식관리' 분야의 리더입니다.


그가 만든 전체 철학은 “Second Brain”  즉  제2의 뇌라는 개념입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정보를 다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게 아니라, 바깥에 똑똑하게 저장하고 꺼내쓰는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PARA 입니다.

 

 

 

PARA가 유행하게 된 이유

 

티아고 포르테가 이걸 처음 설계한 건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습니다.


당시에 그는 생산성 컨설팅을 하면서 수천 개의 노트와 자료를 다뤘는데, 머리가 너무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자료를 정리하면서도 바로바로 쓸 수 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PARA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온라인에서 “Second Brain을 만드는 법”이라는 강의를 열었고, 실리콘밸리 개발자, 디자이너, 작가, 유튜버, 기획자들이 막 배우면서 대세가 되었습니다.

 

 

 

왜 PARA를 써야할까?

 

 

정보가 쓰이도록 설계된 시스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를 ‘모으기만’ 합니다. 

하지만 PARA는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조화합니다.

  1. Projects: 지금 당장 결과를 내야 하는 것들 (예: 유튜브 콘텐츠 제작, 블로그 글 작성)
  2. Areas: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분야 (예: 건강, 재무, 커뮤니티 관리) 
  3. Resources: 지금은 안 써도 미래에 도움 될 지식 (예: 영상 편집 기술, 알고리즘 분석) 
  4. Archives: 끝난 프로젝트나 필요 없는 자료들 

핵심은

정보가 돈처럼 흘러가게 만들어주는 구조 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배경으로 밀어둡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쓰게 하니까 두뇌 과부하 ZERO !!

 

 

작업 흐름이 3배 빨라짐

 

PARA는 똑같은 정보를 반복 저장하지 않게 하고, 필요한 자료를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서 바로 써먹게 만들어 줍니다.
예)
영상 아이디어 정리할 땐 Projects > 유튜브 아이디어 모음

헬스 관련 지식은 Resources > 운동

영상을 다 만들고 나면 Archives > 유튜브_2025_03

 

자료 찾느라 시간 버리는 일이 사라지고, 모든 정보가 바로 꺼낼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멀티프로젝트 시대에 최적화

 

당신처럼 여러 콘텐츠를 만들고 기획해야 하는 사람에게 PARA는 거의 필수이겠죠?

  • 유튜브
  • 블로그
  • 커뮤니티 운영
  • 개인 건강관리
  • 자기계발

이 모든 걸 하나의 폴더 시스템 안에 구조적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 자료가 흩어지지 않고,

→ 업무/생활/학습의 경계 없이 통합됩니다.

 

 

자료 정리에 시간을 덜 쓰고도 더 많은 걸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리를 잘하자” 해서 끝없는 태그, 카테고리, 하위 폴더에 빠집니다.

그런데 PARA는 최소한의 분류로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합니다.

 

📌 이게 핵심
“기준은 어디에 저장하냐가 아니라, 언제 쓸 거냐다.” 

 

자료는 복잡하게 쌓는 게 아니라, 실행과 연결되게 쌓아야 합니다.

PARA가 바로 그 구조를 만듭니다.

 

 

 

추가로 CODE에 대한 설명

 

PARA는 어디에 저장할지에 대한 시스템
CODE는 정보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과정

 

PARA = 구조 (Structure) 이고,  CODE = 흐름 (Flow) 입니다.

 

둘 중 하나만으로는 제2의 뇌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둘 다 병행하는 게 좋고, CODE는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

 

 

CODE란?

 

Collect – Organize – Distill – Express

 

CODE는 Tiago Forte가 PARA와 함께 제안한 정보 활용의 4단계 순환 루틴입니다.
각 단계를 PARA에 어떻게 연동시켜야 제2의 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

 

 

 

1. Collect (모으기)

지식의 원재료를 수집하는 단계
당신이 보는 영상, 책, 웹 아티클, 강연, 유튜브 댓글까지 전부 정보입니다.

 

📌  사용하는 도구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Notion Web Clipper
  • Readwise, 에버노트, OneNote
  • 메모 앱 (Apple Notes, Obsidian, etc.)

📌   PARA 와의 연동

  • 수집된 정보는 일단 Resources나 Inbox 같은 임시 폴더로 모아놓습니다.

 

2. Organize (분류하기)

모은 정보를 PARA에 따라 정리하는 단계

 

여기서 PARA가 핵심 역할을 합니다.
PARA 없으면, 그냥 자료 던져두기 → 검색 지옥으로 끝남.

 

📌 예시:

  • 유튜브 스크립트 작업 관련 자료 → Projects > 2025_05_유튜브_트렌드분석
  • 장기적인 콘텐츠 전략 → Areas > 콘텐츠 기획
  • 좋은 영상 기법 관련 자료 → Resources > 영상 연출 팁

이 단계에서 제2의 뇌의 ‘지도’가 완성됩니다.

 

 

3. Distill (추출하기)

중요한 내용을 '농축'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단계

 

여기서 등장하는 개념이 Progressive Summarization 입니다.
요약의 층을 만들어서, 나중에 봐도 핵심만 보이게 하는 방식.

 

📌 핵심 요령:

  • 읽으면서 → 중요한 문장에 하이라이트
  • 두 번째 보기 → 하이라이트 중 핵심만 볼드 또는 요약 메모 추가
  • 나중엔 → 본문 안 보고 요약만 보면 됨

📌 PARA와 연동:

  • 이 요약된 내용은 그대로 Resources나 Projects 내 관련 노트에 들어갑니다.

 

4. Express (표현하기)

내가 이해한 걸 ‘표현’하고 ‘가공’해서 외부 세계에 전달하는 단계

 

여기서 진짜 내 것이 됩니다.
표현이 없다면, 그 정보는 아직 ‘내 것’이 아닙니다.

 

📌 예시:

  • 블로그 글쓰기
  • 유튜브 영상 만들기
  • 트위터 스레드 작성
  •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보기

📌 PARA 연동:

  • 표현물은 Projects에 넣고, 결과물은 끝나면 Archives로

 

 

PARA + CODE = 제2의 뇌

 

이제 이 둘을 합치면 진짜 두뇌처럼 작동하는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단계CODE 역할PARA 역할예시

 

 

Collect 정보 수집 Resources로 임시 보관 책 내용, 기사, 영상 아이디어
Organize 구조화 PARA로 정리 프로젝트 폴더로 분류
Distill 요약·정제 Resources 내부 메모 최적화 핵심문장 강조, 요약 추가
Express 표현 Projects에서 실행 콘텐츠 제작, 글쓰기, 피드백

 

 

맺음 글

 

제2의 뇌를 만든다는 건,
그저 '잘 저장'하는 게 아니라 ‘잘 꺼내 쓰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그래서 PARA는 "어디에", CODE는 "어떻게"를 책임지는 쌍둥이 도구입니다.


둘을 합쳐야 진짜 정보가 자산이 되고, 그게 창의성과 실행력을 지탱하는 뇌 밖의 뇌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미 제 노트북을 PARA  4가지 폴더로 나눠 놓았습니다

같이 한번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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